벨 통신 439,
다 민족 러시아를 하나로 만드는 마술
// 5/9 전승절 기념 콘서트 녹화 중계
2024. 5. 12.
5/9 전승절날에는 어김없이 전승절 기념 음악 콘서트 회가 얼립니다. 올해도 여러 가수가 자기의 음색을 빛내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첫번째 가수는 라리사 돌리나(Лариса Долина)로서 우리에게도 아주 귀에 익은 노래 카츄사입니다.
이번 노래는 스타스 미하이로프(Стас Михайлов)가 부르는데 노래제목은 Приказ, 번역하면 군대의 작전 명령, 명령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뒤이어서 Shaman이 백학 журавли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웅장하고도 애절한 노래풍이 샤만이 부르면서 또다른 새로운 맛을 안겨줍니다. 들어보시지요;
이어서 샤만의 두번째곡 Встанем (브스타욤) 번역하면 모두다 일어나자! 입니다. 이번 특수전에서 모두의 가슴을 울린 노래입니다.
다음 노래는 Зара(자라)의 Синий платок,시니이 플라톡, 번역하면 파란 스카프란 노래입니다. 자라의 분위기에 딱맞는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번 노래는 좀 흥겨운 전선 노래입니다. Александр Буйнов Песенка фронтового шофёра 알렉산드르 부이노프, "운전병의 노래". 포탄이 오고가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운전병들의 애환을 노래했습니다.
이 노래는 Таисия Повалий(타이샤 빠발리에가 부릅니다. 이 가수는 원래 우크라이나 출신인데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유명가수입니다.노래제목은 В землянке, 지믈량카, 번역하면 전선의 참호, 방공호의 뜻이 있습니다. 참 애절하게 부르고 있습니다. 많은 청중들이 공감의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번 노래는 원래 영화 배우로 유명한 Екатерина Гусева (예카테리나 구세바) 가 노래합니다. 제목은 "Мы за ценой не Постоим", "우리는 멈추지 않으리"라는 노래인데 군대에 갔다 온 사람들은 모두 이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123 полк, 123연대그룹이 같이 노래합니다. 바엥가등 다른 가수의 노래가 더 가슴에 와닿습니다만 오늘은 구세바가 불렀습니다.
이번에는 Олег Газманов의 Бессмертный полк 알렉 가스마노프, 불멸의 연대라는 노래입니다. 남녀 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이 하나 되어 불멸의 군대 대대라는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런 노래를 모두 함께 부르면서 러시아는 하나로 뭉쳐질 수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마지막 노래로서 Лев Лещенко 가 부르는 День Победы 승리의 날 이라는 노래입니다. 레쉥코의 승리의날이라는 노래는 항상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모든 러시아인이 하나되어 외적을 물리치자라는 연대의식을 강하게 갖게 하는 노래입니다.
오늘 방송을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댓글
러시아 학당 (RussiaSchool)님이 고정함
@mws714시간 전
보는 내내 감동적이었지만 마음이 저도 아프네요
러시아인들의 영원한 승리를 ...
나치를 무찌르자 !!!
@ninehappy836333분 전
좋은 오디오로 들으니 그들이 가진 마음 속 슬픔이 느껴집니다
레닌그라드 (지금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키기위해 희생된 2,000만명 (한국 인구의 거의 절반)
러시아는 푸틴 이전과 푸틴 이후로 구분해야 할 듯 ~~
지금처럼 풍족한 삶을 선물해준 푸틴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사할 사람도 많을 것 같습니다
말도 안되는 서구 사상에 오염되지 않고 엄청난 유전과 식량, 천연가스, 지하자원을 가진 나라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건전한 국가 / 앞으로 세계인들이 가장 살고 싶은 나라가 될겁니다
@user-mj8gp3pj6p39분 전
항상고맙습니다
@HighUamsan57분 전
러시아의 역사, 문화, 언어 모두 멋있습니다. 참 매력적인 나라!!!
@JongKim-xq4ze59분 전
러 시 아 를 위 하 여 ㅅ사 우 는 병 사 들 에 게 하 나 님 의 가 호 가 함 ㄱ게 하 시 고 기 독 교 의 수 호 자 푸 틴 에 게 하나 님 의 영 광 이 함 ㄱ게 하 실 것 입 니 다
@kiltaekim5시간 전
러시아를 보면 자존감 .자부심 인류의 마지막 자존감을 느낌니다.고맙습니다.
@kristal16241시간 전
러시아의 카츄샤는 명곡입니다
@ssyasaengma38572시간 전
제가 좋아하는 러시아음악 보기좋네요. 러샤음악 멜로디가 가슴에 와닿죠. 특히 그루빠 비스나 노래 좋아합니다
@user-pn3ul6op6b2시간 전
러시아는 전통적인 가족문화와 성문화가 살아있고, 물질보다 정신이 지배하는 사회로 보입니다. 부럽네요.
@user-km1bf9qx4y2시간 전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리는 우리와 달리
러시아는 추억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사람들로 보이는군요
@kichok97742시간 전
어제 잘봤는데 지워져서 다시 봤네요.
@insoocha29613시간 전
잘 감상했습니다..저는 이 아름다운 콘서트를 보면서도 일종의 광기를 느낀답니다..저는 이 러ㅡ우전을 <제3차 세계대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기의 대전> 앞에 서면서.. "왜 전쟁은 날까?" 란 질문을 갖고 살았네요..구약 성경이 <전쟁 이야기> 거든요..
전쟁은 선,악으로 구분지을 수 없습니다. 통상, 지도자들의 결정으로 전쟁이 발발합니다. 그러나 그 지도자는 그들.. 결집된 민심의 정점이죠..그렇다면 그 전쟁을 민심이 원했는가? 저는 그렇다! 고 말합니다..민심은 천심이라 했으니까.. 그 민심란 그 시대에 축적된 삶의 보편적인 가치이고 또한 변화의 동력입니다. 그것이 어느순간부터 순환을 하지못하고..일방통행을 하지요..일종의 광기입니다. 따라서, 이 시대 속에서는 미친 세대가 되는 겁니다..그 지도자들은 예리한 감각으로 이것을 읽고..자기 숫가락을 거기에 올려놓는 것뿐입니다..
@user-yd1lb9xp2r4시간 전
혹시 과거의 군복 그 꼬맹이 소녀인가요?
^^
@user-ur9by3zq5l4시간 전
5월9일 전승절을 축하 합니다.
특히 레닌그라드 시민께 ~~
@schmidt7204044시간 전
러시아는 확실히 나라가 위태할 때
자기를 희생하며 나라을 지킨 공로자 분들을 끝까지 기리는 전통이 있습니다.
@acewtf9034시간 전
러시아 혁명 아니였으면 전세계 노동자들 지금까지 반노예 상태로 살고있을겁니다.
@user-zs7vh1kk3f4시간 전
건강 잘 관리하세요
잘 보았습니다
@seoklee69425시간 전
부럽다 국가와 국민을 지킨 군인을 저리 대접하고 기리는 모습은 정말 저 나라가 세계의 모범 국가이자 일등 국가임을 의심치 않는다
@user-vx1ob6up9w5시간 전
푸틴시대 러시아는 아싸비아(연대의식)가 충만한 홍익인간 대동사회를 천년 역사에서 최초로 이룬 것으로 봅니다.
@user-1951jeonis5시간 전
러시아의 다른모습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kiltaekim5시간 전
고맙습니다.선생님.진실을 안다는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요.
@adamko72135시간 전(수정됨)
히틀러의 침략으로 러시아 민족 2천만명 이상이 희생된 그 엄청난 참화의 아픔이 아직도 스며든듯,,
엄청난 죽음이었죠,, 미국인들은 상상도 못할,,그 민족적 아픔 상처가 오늘 러시아를 알게 하네여
왜 러시아인들이 서구유럽을 나치라고 부르는지,, 당해본 민족은 알지요,,
@adamko72135시간 전(수정됨)
아직도 민족주의가 살아있네여,,조국을 사랑하는 마음 그것이 신념으로 되어있는듯,
오로지 물질 상업주의 일변도 미국의 항상 즐거움만 있는듯한 착시효과,, 그러나 극과극 빈부차 노숙자 마약중독자 투성이ㅡㅡ,,
@ulrichkesler12205시간 전
아이고 늦은 시간까지 아니 주무시고 올려주시다니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보겠습니다
@hyungjinsung6시간 전(수정됨)
저도 야쿠트에서도 살았지만 자신들이 러시아인들임을 자랑스러워 하더군요. 혼혈이라 잘 산다고. 키도 크고 이쁘다고.
첫번째 가수는 나따샤 까랄료봐 네요. 많리 늙었네요. 오래 전에 маленькая страна(말렌까야 스뜨라나)부르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우크라이나 키예프가 고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