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의 몰락 금감원이 초래했다ㅡ유상증자 막아박순혁 우공이산TV 2025.3.24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한때 이차전지 대장주로 불리던 ‘금양’이 감사보고서에서 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지역 앵커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던 금양이 무너지면서 지역 경제에 미칠 파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양은 지난 21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금양은 감사인인 한울회계법인으로부터 ‘계속기업 불확실성’을 이유로 의견 거절 판정을 받았다.한울회계법인은 “회사가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 가능성에 대해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지속적인 투자 유치와 공장 완공 이후 이를 담보로 한 자금 조달 계획 이행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