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한자 문화권에서 사용하는 이름 •휘(諱).•자(字)•호(號)를 어떻게 지을 것인가

언제나오복의향기 2017. 11. 4. 07:30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쓰는 이름 외의 이름들

한자 문화권에서 사용하는 이름 •휘(諱).•자(字)•호(號)를 어떻게 지을 것인가

 

 

                                           출처.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9E%91%EB%AA%85

 

 

 

 

 

 

 

 

 

 

 

 

 

 

 

 

한자문화권에 속하는 이들 나라는 이름에도 종류가 있으며 그 수도 꽤 많다.

 

이것이 자신의 진짜 이름이다.

그러나 한자 뜻인 '꺼리다'처럼 이 휘는 함부로 쓰는 것이 아니다.

그 이유는 하늘과 같은 격인 부모님이 직접 내리신 이름이기 때문.

따라서 오직 윗사람, 즉 자신의 부모님과 왕만이 이 휘를 제한 없이 부를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일컬을 때도 휘를 함부로 쓰지 않는다.

그러니 동년배와 아랫사람들이 휘를 함부로 부르면 큰 실례인 것이다.
그러나 현대에는 웬만하면 한 이름만 쓸뿐더러 피휘 문화가 사라져 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휘를 제한 없이 쓴다.

이는 중국도 마찬가지.

 

이것은 성인이 될 때 집안 어른들이 그 사람의 특성을 고려하여

한 글자를 고르고 태어난 순서나 돌림자를 나머지 한 자로 붙인다.

자는 자기 자신이나 아랫사람, 동년배가 부를 때 사용했다.

 

그러나 이러한 짓는 법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현재는 사용되는 경우가 극히 적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는 오히려 이 자가 이름을 대체하는 경우가 있다.

항렬자 규칙대로 작명하는 걸 보면 오히려 휘보다는 자와 가깝다.

 

이것은 터울 없이 부를 수 있는 비교적 격식이 덜한 이름이다.

 남이 지어줄 때도 있으나

보통 자기 자신이 지으며 자신의 성격이나 좋아하는 것, 혹은 사는 곳 등 다양한 소재들로 이름을 짓는다.

즉 자기 마음대로 지을 수 있는 이름이다.

보통 휘와 자 외의 이름은 모두 호에 속한다.

 

 아명도 대표적인 호이며

왕에게만 붙는 시호, 묘호도 호다.

현대에서 필명, 별명도 호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웬만하면 겸손하게 짓는 게 암묵의 규칙이며,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면 부담이 된다. 

어울리지않는다는 인식을 받을 수 있다

 

 

 

 雅號 文峰 頌 아호 문봉 송

 

文奉高處水流淸

容止若思集一成

學易當年因受號

好緣如是可功成

 

 

 

 

滿腔和氣 만강화기

가슴 가득히 화목한 기운이 깃든다

 

 

 

세상에 태어난다는 것은  하나의 이름을 부여받는 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