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갈등에 자중지란 위기… 지도자 자기 역량 넓게 가져야” [파워인터뷰] 동아일보 파워인터뷰 양산=김갑식 문화전문기자 입력 2022-05-02 03:00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 지난달 29일 경남 양산 통도사 서운암 인근 작업실에서 만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은 “승려들이 사찰에서 밥 먹고 생활하면 그것 자체가 전통문화의 한 부분이 될 수 있으니 누구보다 쉽게 전통문화예술로 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산=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부처님오신날(8일)을 앞둔 지난달 29일 경남 양산 통도사. 경내 암자인 서운암 옆 한 공간은 대한불교조계종 종정(宗正) 성파 스님(83)의 작업실이다. 차와 옻칠을 배우러 온 이들이 드나들었다. 외부인 출입을 엄격하게 제한했던 이전 종정의 주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