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전자'로 본 한국 기업의 딜레마~ [조일훈의 '6만전자' 탐색전] 한국경제 조일훈 논설실장 입력 2022.06.07 17:44 한경 DEEP INSIGHT 현금만 움켜쥔 채 어쩔줄 몰라하는 한국 기업들, 미래 생존을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사진=한경DB ‘6만전자’ 터널에 갇힌 삼성전자 주가가 좀처럼 오르지 못한다. 대장주가 힘을 못 쓰니 시장 전체가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어느새 500만 명으로 불어난 개인투자자의 원성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대응은 회사 차원이 아닌, 임원들의 자발적 자사주 매입이다. 기간과 목표도 없이 각자 눈치껏 사는 매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0만전자’를 향한 담대한 스케줄 발표를 기대한 투자자 사이에선 “장난치나”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