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철의 히스토리아 노바] [19] 독일 왕 하인리히 4세, 눈밭에 맨발로 사흘간 빌었다, 파문 거두라고… 황제의 굴욕과 복수 조선일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4/2020071400004.html 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2020.07.14 03:14 카노사의 굴욕 1077년 이탈리아 카노사 성문 밖에 독일 왕 하인리히 4세가 서 있는 '카노사 굴욕'을 묘사한 그림. 하인리히 4세가 말총으로 만든 참회복을 입고 눈 위에서 맨발로 서서 카노사성에 머물고 있던 교황 그레고리오 7세에게 파문을 거둬달라며 용서를 빌고 있다. 영국 화가 아서 C 마이클 작품(1913년). /게티이미지코리아 1077년 1월, 독일 왕이자 장차 황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