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이문열 문학연구소’ 불… 방화 가능성 조사 도아일보 영양=명민준 기자 | 김재희 기자 입력 2022-07-02 03:00 집필실 등 목조건물 5개동 전소 경찰 “식당서 발화 추정” 조사 나서 이문열 “창작공간 잿더미, 안타깝다”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14분경 경북 영양군 석보면 두들문화마을에 위치한 광산문학연구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소설가 이문열 씨(74)가 작품 집필과 문학도 양성을 위해 지은 경북 영양군 광산문학연구소(광산문우)가 전소됐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4분경 영양군 석보면 광산문우에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59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7시간여 뒤인 이날 오전 6시 20분경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