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생각하는 여유/명상. 수행.

금강선원 혜거스님~원각경 게송 11장-1 원각보살장 ~기도하는법. 참회하는법.기도성취하는법

언제나오복의향기 2020. 3. 24. 06:00

금강선원 혜거스님~원각경 게송 11장-1 원각보살장

기도하는법. 참회하는법.기도성취하는법        


게시일: 2020. 3. 19.

[원각경 게송 11장-1, 원각보살장]


오늘은 자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공부 원각경(圓覺經)을 말씀해드리려고
합니다. 수행을 어떻게 어느 기간을 두고 해야 됩니까?

수행하는 방법에
삼정관법 중 어느 법부터 수행해야 합니까?
이 두가지를 물은 부분이 11장 원각장입니다.


김행옥

스님 건강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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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관법~止觀捨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나?

먼저

1. 기도 도량 건립. 정하고- 어디서 말 할 것인지

2. 기도기간을 정하고~ 120..100..80일(상 중 하) 21일...7일..3일

3. 호신불. 경전을 호신불로. 호신불 액자를 모시고

4. 心尊目像 심존목상- 눈과 마음이 하나로

   1.마음으로 생각~.눈 가는데 마음도 간다.

                            마음가는데 눈간다.

   2. 일상 생활에서 눈과 마음이 하나되면 그때 공부가 가장 잘 된 것


5. 참회~ 기도 시작전 단 하루라도 참회를 간절하게 24시간 마음을 떠나지 않아야

   기도보다 더 간절해야 한다.

  지나간 잘못. 24시간 장애 없이 간절히 참회가 되어야

  참회로 관세음보살의 허락을 받아야

  기도는 꼭 성취되어야한다. 기도를 성취하려면. 큰 발심이 있어야 한다


6. 기도는 성취가 되어야. ~큰 발원을 하고 간절히 기도하면 기도가 이루어진다)

    좋은 경계(우선경계)를 만나게 된다...마음에 경안을 얻게 되고

    마음 일념이 되면-- 경안이 되고(근심 걱정 없어진 상태)

    21일 기도를 마치고 공부를 하면 무엇을 해도 다 올바른 공부다 


공부를 다하고 성취 되었는데

마지막에 점검하는 것이 원각경이 마지막 점검하는 경전공부


수행. 삼정관법 삼관법 지관사


1. 止지- 오개를 멈춤. 오욕을 멈춤. 탐욕.화...

2. 觀관- 관찰

            업상관찰-- 밖에서 보고 들은 것 관찰.. (먼지같은 것은 안보인다.) 허망한 것에 집착말고  정확하게 관찰해야

            억념관찰-- 안으로 우러나온 것.관찰.   욕심, 양심..나 자신의 마음을 관찰

3. 舍사-수식관 숨쉬는 공부


(산에는 꽃이 핀네)원각경 11장 ~ 원각보살장

http://blog.daum.net/domountain/17953741





서울 강남구 개포동 금강선원(전철.개포역)


나를 찾는 선- 사마타 위빠사나 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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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

https://blog.naver.com/dlpul1010/221210801606

대당(大唐) 계빈(罽賓)삼장 불타다라(佛陀多羅) 한역
송성수 번역 / 김두재 개역


제11장 원각 보살장


이때 원각(圓覺)보살이 대중들 가운데 있다가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이마를 대어 예를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 바퀴 돌고 나서 단정히 무릎을 꿇고 합장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대비하신 세존이시여, 저희 무리들을 위하시어 청정한 원각의 갖가지 방편을 자세하게 말씀하시어 말법 세계 중생들로 하여금 큰 이익이 있게 하셨나이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이제 이미 깨달음을 얻었거니와, 만일 부처님께서 멸도하신 뒤에 말법 세계 중생들 가운데 깨달음을 얻지 못한 이는 어떻게 안거(安居)하여 이 원각의 청정한 경계를 닦으며, 이 원각 안의 세 가지 청정한 관법(觀法)은 어떤 것으로 첫머리를 삼아야 되나이까? 바라옵건대 큰 자비로 대중들과 말법 세계 중생들을 위하여 큰 이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렇게 말하고 오체투지하며, 이와 같이 세 번 청하여 거듭거듭 되풀이하였다.


그때에 세존께서 원각보살에게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선남자야. 그대들은 지금 여래에게 이와 같은 방편을 물어 큰 이로움으로써 중생들에게 베푸는구나. 그대들은 지금 자세히 들으라. 이제 그대들을 위하여 말해 주리라.”


그때 원각보살이 분부를 받들고는 기뻐하면서 대중들과 함께 조용히 귀를 기울이고 기다렸다.


“선남자야, 일체 중생들이 부처님이 세상에 계실 때나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뒤에나 말법 시대에 중생들로서 대승의 성품을 갖춘 이가 부처님의 비밀한 큰 원각의 마음을 믿고 수행하고자 하여 만일 가람(伽藍:寺刹)에 있게 되면 대중들 가운데에서 조용히 앉아야 하며, 마지못한 일이 있으면 분수에 따라 생각하고 살피되, 내가 이미 말한 것처럼 해야 하느니라.

 

만일 특별한 일이나 사연이 없거든 곧 도량(道場)을 꾸미고 기한을 정할지니, 만일 기간이 길면 120일, 중간 기간이면 100일, 기간이 짧으면 80일로 정하고, 조촐한 거처를 꾸미도록 하라.


만약 부처님이 살아 계시거든 바르게 생각할 것이요, 부처님이 돌아가신 뒤면 형상을 모셔 놓고 마음을 기울이고 눈으로 상상하되 여래가 살아 계시던 때처럼 해야 하며, 온갖 번기(幡旗)와 꽃을 달고 삼칠일 동안 시방 부처님의 명호 앞에 머리 조아려 애절하게 참회(懺悔)하면, 좋은 경계를 만나 마음이 가볍고 편안해지리니, 삼칠일을 지난 뒤에도 한결같이 마음을 가다듬어야 할 것이니라.


만일 초여름을 당하여 석 달 동안 안거를 하려거든 마땅히 청정한 보살이 머무는 법칙을 따라야 하나니, 마음이 성문(聲聞)을 여의기만 하면 무리에 의지할 필요가 없느니라.

 

안거하는 날에 곧 부처님 앞에서 서원하기를, ‘저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인 아무개는 보살승에 의지하여 적멸의 행을 닦아 청정한 실상(實相)에 함께 들어가며, 큰 원각으로써 저의 가람을 삼아 몸과 마음이 평등성지(平等性智)에 편안히 머무르려 하오니, 열반(涅槃)의 자성(自性)은 얽매임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저는 성문(聲聞)에 의지하지 않고, 시방의 여래와 큰 보살들과 함께 석 달 동안 안거하기를 공경히 청하옵나니, 보살의 위없는 미묘한 깨달음을 닦으려는 큰 인연 때문에 대중들에 얽매이지 않으려 하나이다’라고 하라.


선남자야, 이것이 보살이 안거를 나타내서 보이는 것이라 하나니, 세 가지의 기약한 날짜를 지나서는 어디로 가든지 걸림 없이 하라.


선남자야, 만일 말법 세계에 수행하는 중생들로서 보살의 도를 구하기 위하여 세 가지 기한에 들어간 이는 이미 들은 일체의 경계가 아니거든 마침내 취하지 말지니라.


선남자야, 만일 중생들이 사마타(奢摩他)를 닦으려거든 먼저 지극히 고요함을 취하여 다른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면 고요함극진하여 곧 깨달을 것이니라. 이와 같이 처음의 고요함이 한 몸으로부터 한 세계에 이르나니, 깨달음도 그와 같으니라.

 

선남자야, 만일 깨달음이 한 세계에 두루한다면 한 세계 안에 있는 한 중생이 한 생각 일으키는 것까지를 다 알 수 있는 것이며, 백천의 세계도 그와 같으리니, 이미 들은 일체 경계가 아니거든 마침내 취하지 말지니라.


선남자야, 만일 중생들이 삼마발제(三摩鉢提)를 닦으려 하거든 먼저 시방 여래와 시방세계의 일체 보살을 기억해 생각하고서, 갖가지 법문에 의지하여 점차로 수행하여 부지런히 삼매를 익히며, 널리 큰 원을 세워 스스로 훈습(薰習)하여 종자를 이룰 것이니, 그들은 일체의 경계가 아니거든 끝내 취하지 말지니라.


선남자야, 만일 중생들이 선나(禪那)를 닦으려면 먼저 수문(數門:數息觀의 방편문)에 의지하여 마음속에서 일어나고 머무르고 없어지는 그 한정과 머릿수를 환히 알며, 이렇게 두루하여 4위의(威儀)의 안에서 분별하는 생각의 수효를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없으며, 점차로 더 나아가서는 백천 세계의 작은 물방울까지도 알되 마치 눈앞에서 훤히 보는 것과 같을 것이니, 이미 들은 경계가 아니거든 끝내 취하지 말지니라.


이것이 세 가지 관법(觀法)의 첫째가는 방편이니, 만일 중생들이 이 세 가지를 두루 닦아서 부지런히 정진한다면 곧 여래께서 세상에 출현하셨다고 할 것이니라.

 

만일 후에 말법 세계의 근기가 둔한 어떤 중생들이 마음으로 도를 구하려고 하나 성취하지 못한다면, 이는 옛날의 업장(業障) 때문이니, 부지런히 참회(懺悔)하여 항상 희망을 일으킬 것이며, 먼저 미움․사랑․질투․아첨을 끊고서 훌륭하고 으뜸가는 마음을 일으켜,

세 가지 청정한 관법(觀法)에서 어느 한 가지 일을 따라 배우되, 이 관법으로 얻지 못하거든 다시 저 관법을 익혀 잠깐이라도 마음을 놓아버리지 않으면 차츰차츰 증득하게 되리라.”


그때 세존께서 이 이치를 거듭 펴시기 위하여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원각이여, 그대는 마땅히 알라.
모든 중생들이
위없는 도를 구하려 하면
맨 먼저 마땅히 세 기한(期限)을 정하라.


비롯함 없는 옛 악업을 참회하여
삼칠일 동안 지나고 나서
그런 후에 바르게 생각하되
부처님께 들은 경계 아니거든
결코 취하지 말라.


사마타는 지극히 고요하고
삼마발제는 바르게 기억하며
선나는 수문(數門)을 밝히니
이것이 세 가지 청정한 관법이니
만일 부지런히 닦아 익히면
이는 부처님이 세상에 나타나셨다 하느니라.


근기가 둔하여 성취하지 못하거든
항상 부지런한 마음으로
끝없는 옛날의 죄를 참회하라.
모든 업장이 소멸하면
부처의 경계가 곧 앞에 나타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