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진언을 외우며
1) 생활 속의 천도법
우리 불자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쉽게 할 수 있는 천도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방법은 '나무아미타불'을 외우는 일이다. 죽은 이가 무량한 수명과
무량한 빛의 부처님인 아미타불께 의지하여 극락 왕생하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또 '지장보살'을 부르는 방법도 있다. "모든 중생을 남김없이 해탈시킨 다음 부처가 되겠다."고 맹세한 지장보살의 원력(願力)에 의지하는 것이다. 실제로 지장보살은 염라대왕을 비롯한 명부의 10대왕이 심판을 할 때 심판 받는 이의 옆에 서서
해탈 법문을 설해 주고, 또 염라대왕에게 좋은 판결을 내려 줄 것을 부탁한다고 한다.
이밖에도, <지장경>, <금강경>, <아미타경> 등의 불경을 읽어주면서 영가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방법도 있다. 앞에서도 이야기하였지만 역
어떻게 죽은 이의 영혼이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겠는가?
이밖에도 다라니를 외우거나 사경(寫經)을 하거나 영가에게 보살계(菩薩戒)를 주는 등의 여러 가지 천도 방법이 있지만 나의 경험으로는 사람들에게 일러주어 가장 빨리, 그리고 크게 효험을 본 것으로 광명진언 천도법을 꼽을 수 있다. 광명진언(光明眞言)은 29글자로 이루어진 매우 짧은 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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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역);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타야 훔
(범어) ; 아~움 아모가 바이라흐짜나
마하 무드라 마니 빠드마
즈왈람 쁘라바릍따야 후~움
* 밀교의 핵심적 진언으로 *
비로자나 부처님을 중심으로
아촉여래 보생여래 아미타여래 께 부처님의
지혜의 상징인 광명(빛)을 일체중생과 나에게 속히 비쳐
주시길 기원하는 만트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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