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상담을 하면서 느낀 생각 몇 가지가 떠오른다
첫째 사주명리 논리가 긍정된다는 생각이 든다
며칠 전에 상담을 시작하고 몇 가지를 얘기했는데, 전혀 맞지 않다고 반응을 해.
혹시 했는데 그분이 사주의 연월일시를 착각하고 틀리게 알려줬다는 것이다.
사주로 평을 하기 전에 이확인작업을 반드시 거친다
사주운세 평을 잘하고 못하는 것을 떠나, 틀린 사주로 얘기할 때는 반드시 나오는 말이다.
사주가 틀리면 맞지않다고 항의한다~
사주로 긍정되는게 확인되면, 그때부터 그에 맞는 말을 주고받는다.
사주명리의 흐름이 왜 맞는지는 이론으로 연구를 했으나,
근본 뿌리에 대해서는 현대 과학처럼 철저하지 못하고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그저 답습하고 있을 뿐이다.
구체적으로 증명할 길은 없다.
그런데 틀린 사주로 얘기하면 맞지 않다는 얘기가 귀신같이 나온다.
그러니 이 말을 바꾸어 생각해보면
사주명리가 운명의 흐름, 큰 윤곽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사주의 이치가 맞다는 것이다. 이론은 알지만, 왜 맞는지는 모른다.
그 이론으로 지금껏 명리 상담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두 번째 내담자의 운세상담에 대한 믿음의 태도에 대한 생각이다.
맹신. 혹은 불신, 확신, 합리적 사유 등이다.
상담료는 상담에 대한 믿음의 대가라고 본다.
내담자 중에 의사이며, 프로그램 개발자였다.
내담자는 수십억 원 벌고자 상담을 하면서 상담료 몇만 원을 아까워한다.
이런 분은 욕심만 앞섰지, 어떤 합리적인 사유를 않고 막연한 기대로 운세 상담을 왔다고 본다.
상담을 하러 갈 때는 자신이 알고자 하는 것을 명확히 하고, 상담을 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는 막연하게 그냥 만나고 가는 것에 의의를 둔 것 같다.
명리 상담은 사주 네 기둥으로 상담을 하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 다른 상담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운세상담때, 해결책을 얘기해도, 내담자가 이해를 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도 예를 들어본다면
당신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저기 저 강을 건너야 한다고 얘기한다.
그리고는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강을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그 수단을 여러 가지 제시한다.
1. 배를 타고 가거나, 2. 다리를 놓거나, 3. 헤엄을 쳐서 건너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어느 방법이 이 당신에게 가장 맞는 방법인지 찾아 보라 한다.
그런데 노력은 않고, 무조건 언제쯤 강을 건너게 되는가 그것만 되풀이해 묻는다.
참으로 답답하다. 아무리 밥상을 차려 놓아도,
그 밥을 떠서 내입에 갖다 넣어야지 차려진 밥상을 보고만 있다고 절로 내배가 절로 불러오지 않는다.
혹 조직 생활에서는 그게 가능할 수 도 있다.
그러나 자영업을 하는 경우는 그렇게 되는 경우가 아주 드물다.
모든 일이 순리적으로 잘 풀렸으면 운세 상담을 하러 오지도 않았을 터.
넷째, 운세상담이란 건 일방적으로 도사, 신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도사라는 사람이 그렇게 잘 맞히면 상담을 하며,
겨우 잔돈 몇만 원을 받는 자질구레한 일을 하고 있겠는가?
도사, 산신령, 예수님이, 부처님 같은 도인이,
갇힌 방에 앉아 몇만 원을 벌려고 쪼그리고 앉아 있겠나?.
설사 그렇다 해도,
도사, 산신령에게 돈이란 것 나뭇잎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런 돈이 그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런 성현들이 중생에게 말씀을 하실 때는 아무런 생각이 없다.
그저 가련한 마음에서 그 마음을 펼치는 것이다.
상담이란?. 相談, counseling. 한자풀이를 하면 서로 얘기를 주고받는다는 말
그러니까 모든 걸 다 아는 도사님은 없다.
그러니 그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한 사람에게 자신의 입장을 말하고 대책을 찾아보는 것이다.
그러면 아마도 혼자 생각보다는 아무래도 낫다.
운세 상담도 마찬가지 말 잘하는 사람이 잘 보는 게 아니다.
열심히 연구를 하며 경륜을 갖고 정확하게 분석하고 두루두루 통찰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 명을 정성껏 꿰뚫어 보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귀신의 신기를 얘기하는 게 아니다.
사주는 네 기둥 여덟 자다.
그 여덟 자로 천지만물을 꿰뚫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주팔자 여덟 자에는, 여덟 자가 있을 뿐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사주 당사자 즉 내담자의 현재 상황을 같이 봐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도 많은 경우 달랑 사주만 갖고 상담을 하려 한다.
그냥 맞혀보라는 것이다.
당연히 맞기도 하고 맞지 않기도 한다.
(예로, 의사, 판사들은 그렇게 많은 공부를 하고서도 늘 오진과 오판을 한다.)
예를 들어, 어떤 물건을 두 사람이 똑 같이 산다.
각자 물건 주인의 심적 상태와 여건 따라, 같은 물건의 쓰임은 당연히 다르다.
크게 봐서 용도는 비슷하지만, 쓰임은 사람 따라 분명히 다르다는 것.
그러니 운세상담자가 세상 이치를 다 꿰뚫고 있다는 생각을 말아야 한다.
내담자가 좋은 상담자를 만나게 되는 것도
1.그의 운이 좋거나,
2.우연과 필연 어우러져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된다..
3.아니면 전생에 좋은 업은 쌓은 사람은, 좋은 상담자를 알아보는 안목을 갖게 된다.
엊그제 상담 후 떠오른 생각이 있어, 옮겨본 것일 뿐 깊은 의미는 없다.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길~
B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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