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두환 前 대통령, <백신> 맞고 체중 10kg 감소, 혈액암 판정“
<"이상반응 신고 접수땐 조사"...보건복지부 관계자>
고(故) 전두환(90)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민정기(79)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코로나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건강이 급격히 악화했다”고 23일 말했다.
민 전 비서관은 “지난 6~7월쯤 전 전 대통령을 찾아 뵀더니,
얼굴이 굉장히 수척해진 모습으로 건강이 좋아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부인 이순자 여사께 ‘왜 그러시느냐’고 물었더니,
‘코로나 백신을 맞은 후에 식사를 잘 못하셔서,
체중이 10kg 가량 줄었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은
지난 8월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해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았다.
12일 간 치료를 받다가 그 달 25일 퇴원했다고 한다. 이 병은 골수 내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증식해 발생하는 혈액암이다. 의료진은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참고로 지난 2019년까지만 해도 전두환 전 대통령은
측근들과 골프 회동을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러한 민 전 비서관의 언급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은 "절차를 거쳐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
4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지금 정확한 입장을 알려드리긴 어렵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손 반장은 "예방접종 후 영향이 있는 문제라면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조사하게 된다"며
"다만 그러한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저희(정부)가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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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기사]
"백신 접종 후 백혈병 판정받은 시아버님…도와달라" 울분의 靑 청원
<출처: 2021년 11월4일자 아시아경제 보도>
코로나19 백신 관련 부작용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건강했던 60대 남성이 모더나 백신 접종 후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저희 시아버님이 백신 접종 후 백혈병 판정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전라도 광주에 거주한다고 밝힌 청원인 A씨는 "저희 시아버님은 68세고, 전남 영암에서 농사를 짓고 계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시아버님은) 지금으로부터 두 달 전쯤 백신을 맞으셨다.
모더나를 접종한 걸로 안다"며
"술, 담배를 전혀 안 하시지만 호흡기 쪽 비염이 있으시다"고 했다.
이어 "백신 맞기 전 몸에 염증이 있어 치료받고 회복하셨고,
퇴원 후 백신 1차 접종을 하셨다"며
"이후 소화불량, 허리 통증 등이 있으셨다고 한다.
그 후로도 몸 상태가 계속 좋지 않아 병원에 다니셨다"고 토로했다.
또 A씨는 "접종 후 한 달여쯤이 지나고 (시아버님은) 버틸 수 없는 통증과 불편함으로
아침 일찍 광주 모 병원에 응급차를 타고 가셨다"며 "병원에서 피검사를 한 후 심각하다며 다른 병원으로 가길 권했고, 다른 병원에서 혈액암(백혈병) 진단을 받으셨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백신 접종 후 두 달여가 지난 지금 시아버님은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끼고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계신다"고 했다. 아울러 "접종 후 백혈병 진단을 받으신 분들이 적지 않게 계신 걸로 안다.
그러나 나라에서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해주기까지는 어렵다고 들었다"며
"그러면 가족들은 어디에 호소를 해야 하나. 도와달라 제발"이라고 호소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빈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이루신 주역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