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생각하는 여유/5.세상에 산다는 것

우연처럼 보이는 필연~칼 융 : 동시성 현상과 홀로그램 우주이론 (feat. 데이비드 봄, 파울리, 스웨덴보그)

언제나오복의향기 2022. 7. 24. 06:00

칼 융 : 동시성 현상과 홀로그램 우주이론 (feat. 데이비드 봄, 파울리, 스웨덴보그)

 

5분 뚝딱 철학  2019. 6. 18.

우연처럼 보이는 필연

융의 동시성 현상을 데이비드 봄의 숨겨진 질서로 간단하게 정리하였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지만 뭐랄까... 일련의 extrapolation들로 여겨지는군요. 물론 저같은 보수 기독교인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초자연적 현상의 존재를 전제하고 있으니, 칸트가 스웨덴보그에 대하여 말했다는 '정신병원 candidate'이라는 식으로 반응할 생각은 없습니다. 헌데 주류물리학에서 그 자체적 모순에 대한 정리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흥미로운 건 다 갖다 쓰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예를 들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Bohm의 Implicate Order의 Hidden Variable까지 포함하여)과 two slit 현상에 대한 Copenhagen 해석은 서로 양립하지 않고 있거든요. 아예 아인슈타인의 상대론이 애시당초 틀린 것일 수도 있지요.
 
이중슬릿에 대한 물리학계의 이해가 아마도 잘 설명된 영상을 원하시면 김상욱이라는 젊은 교수의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5ws36U7wiw)을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만, 이 분이 말씀하시는 것은 이중슬릿 현상이 원칙적으로 전자와 같은 작은 입자들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아마도 이 실험이 시사하는 가장 중요한 점은 아마도 입자들이 빛보다 어마어마하게 빠른 속도로 서로 교신할 수 있다는 점일 겁니다.
 
하지만 이 이중슬릿 현상도 어쩌면 고전전자동력학에 의해 설명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관측을 하는 경우에는 이중슬릿을 지나가는 전자들이 언제그랬냐는듯 시치미 뚝떼고 각각의 슬릿만을 통과하면서 더 이상 중첩된 패턴을 나타내지 않는다는... 그래서 전자들이 어쩌면 유령일지도 모른다는... 뭐 그런... 그게 말이 되겠습니까마는... 관측을 받지 않는 동안에 한개씩 쏘아지는 따라서 매번 중첩이 될 다른 전자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전자들이 마치 서로 약속이라도 한듯 결과적으로 중첩패턴을 드러내는 것도 마치 도깨비 현상처럼 보이지요.
 
김상욱 교수가 말하는 고분자들을 통한 이중슬릿 실험에서 과연 그런 패턴이 나타난다면 이 고분자들이 혹시 일말의 전하를 띠지는 않을까 좀 들여다 봐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전기적 중성의 입자들의 행동에가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는 슈로딩어 방정식이 실은 전하들의 입자들의 운동을 지배하는 맥스웰의 파동방정식에서 유도되는 걸 아는 물리학자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더군요. 이중슬릿실험에서 전자들이 중첩된 패턴을 나타내는 것은 각각의 전자들이 운동하면서 공간에 이미 존재하는 빛의 전달 매질 (주류물리학에서 그 존재가 부정되고 있는 에테르)과의 간섭과 관련이 있을 겁니다. 측정을 할때는 측정이 입자들과 에테르 간의 상호작용과 관련되는 환경에 주는 영향이 너무 크기 때문이 아닐까…
 
아인슈타인의 상대론이 틀릴 가능성에 관하여는 E=mc^2자체가 고전 전자동력학 차원에서 몇가지 다른 방법으로 유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주류물리학계에서는 이 점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는 듯 해요.
 
수학적 상상의 결과가 물리적 세계의 현실을 항상 적절하게 나타내는 것이 아닐 수도 있으니, 상상의 점프를 위해 수학을 사용하다보면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일이 일어날수도 있다고 봐요.
만물이 하나의 점에서 시작한게 맞다면 서로가 얽혀있지 않은게 오히려 이상할 것 같아요. 과학과 철학의 연결고리는 볼수록 신기합니다 :)
 

이림

1년 전
와.. 칼 융의 동시성 이론, 불교의 시간관, 양자역학의 얽힘 현상 이 세가지에 관심이 생겨 여기저기 설명을 들었지만 손에 잡히지 않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세가지가 동시에 이해되네요. 대박
 

두더지

2년 전
5년전 책으로봤을땐 진짜 어려운 내용이고 조금씩 이해하는데도 몇년이걸렸는데, 15분만에 영상으로 이해하니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내용이지만 전 무척이나 재미있게 시청하였습니다. 융의 동시성이론과 양자역학을 같이 다룬건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 부탁드립니다
 

김민수

2년 전
이렇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건 이론들을 겉핥기가 아니라 완벽히 이해했다고 볼 수 있을듯... 정말 대단하십니다. 무언가를 완벽히 자기것으로 이해했을 때 나오는 영상 그저 존경을 표합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당연히 필수
 

파도[波道]

2년 전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어려운 과학적이론들을 이해하기 너무 쉽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경험한 꿈이나 설명하기엔 사이비 종교 같은 것들이 과학적으로 이렇게 해석될 수도 있는거구나 하는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져야 겠다는 생각과 어쩌...면 미래가 유망한 과학이론으로 작은 깨닭음을 얻어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감사드립니다.
 

SJ B

2년 전(수정됨)
양자역학 핵심을 정말 쉽게 설명해주셨다.. 이공계 물리학 전공자들도 제발 인문학 책 좀 읽고 표현력 좀 늘렸으면 좋겠음.. 진짜 엄청나게 많은 양자역학 관련 영상을 찾아봤는데 이 분의 설명이 제일 깔끔했다.. 심지어 이 분은 관련 전공자도 아님.. 어떤 분야에 대해서 정말 빠삭하게 아는거랑. 그걸 강의할 수 있는 거랑은 다른 능력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 진짜 대부분이 횡설수설 정리도 안되고 뭐라는지 볼때마다 개답답했는데.. 역시 철학자는 달라

 

요약

우주의 시간 공간이 떨어져 있느 것 처럼 보이는 것은 

우리의 의식이 일부 차원만 볼 수 있기 때문이고

우주 전체의 치원에서는 모두가 연결 되었다고 본다. 숨겨진 질서에 의해~

 

우주의 모든 존재 물질이 연결되어 

동시성 현상이 일어나는데 흔히들 우연이라 칭한다

 

의식은 감각과 경험으로 명료하게 인지되지만(부분으로)

무의식은 명료하지 않으나 전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전체적으로)

 

일상에서는 3차원의 공간과 1차원의 시간이 별도로 움직이는 것 같으나

우주에서는 4차원의 시공간이 함께 움직인다고 본다

 

이 이론으로 보면

무속의 신비와 꿈의 예지력과도 어느 정도 관련 지을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