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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동산도 문이 닫혔는데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까요? 선진국 주식과 달러 투자 비중을 높이고, 국내에서는 단기 채권 위주로 전략을 짜라" 조언

언제나오복의향기 2018. 9. 19. 06:30

재테크 도사 52人이 찍었다 "이젠 美주식과 국내 채권"

  • 정한국 기자 입력 : 2018.09.18 03:09   
  • 조선일보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17/2018091703225.html#csidxb9471ba83e0c53194c8c904b2942582


         

    은행 PB들 긴급 설문조사… 부동산 대책 이후 투자는 이렇게




                    

    "이제 부동산도 문이 닫혔는데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까요?

    투자하면 안 될 것 같은 분야는 늘어만 가는데 어디에서 수익을 올릴지 답답합니다."

    최근 시중은행 투자 상담 센터에는 이런 질문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시중 유동 자금이 1100조원을 넘어선 상황이지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미·중 무역 분쟁과 신흥국 경제 침체 우려 등 나라 안팎의 불안 요소가 많아

     여윳돈을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해 본지는 최근

    8개 시중은행(SC제일·국민·기업·농협·신한·씨티·우리·KEB하나은행)의 PB(자산관리전문가) 52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투자자들이 염두에 둬야 할 전략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PB들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큰 틀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주식과 달러 투자 비중을 높이고,

    국내에서는 단기 채권 위주로 전략을 짜라"고 조언했다.

    "미국 기업,

       달러 자산,

       국내 채권"
    1.
    시중은행 PB들이 가장 많이 꼽은 투자처는 선진국 기업의 주식이었다.

    특히 미국 기업에 투자하라는 PB가 많았다. 미국은 2분기 경제성장률이 연간 환산으로 4.1%로 4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 기간 기업들의 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6년 만에 최고 증가율이다. 국내에서도 북미 주식형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최근까지 수익률이 평균 약 9.2%에 달할 정도로 성과가 좋다. 달러 관련 자산에 주목하라는 답변도 전체의 25%나 됐다. 우선 금리 인상 호재가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올 들어 두 차례(3, 6월) 금리를 올렸고 올해 두 번, 내년 세 번 더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달러가 국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 자산이 된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혔다.


    2.

    달러에 관심 있는 투자자는 달러환매조건부채권(RP)이나 달러 선물(先物)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해 투자할 수 있다. RP는 투자자가 증권사에 돈을 빌려주고 나중에 원리금을 되돌려받는 상품으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단기 환차익도 노릴 수 있다.
    3.
    셋째로 PB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것은 '국내 채권'이다.

    그중에서도 1년 이내의 단기 채권 투자에 관심을 가지라는 의견이 많았다.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당분간 올리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단기 채권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수익률을 관리하면 좋다"는 것이다.

    실제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5조원 이상이 몰려

    국내 주식형 펀드 투자액을 웃돌고 있다.

    특히 채권 펀드에 들어온 자금 중 절반 이상이 만기가 1년 이내로 남은 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에 몰렸다.

    이 분야 펀드는 평균 수익률이 1.2%로 같은 기간 손실이 난 주식형 펀드에 비해 쏠쏠한 실적을 내고 있다.

    최근 1년간 달러 인덱스 얼마나 올랐나

    신한은행 태평로센터 조영오 팀장은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코코본드(신종 자본증권, 평소엔 채권으로 분류돼 이자가 나오고 발행사가 어려움에 처하면

    주식으로 바뀌는 증권)도 유망 투자처로 추천했다.

    조 팀장은 "은행이나 보험사 등이 발행하는 코코본드는 비교적 안전하면서도 연 3~5%대의 수익률을 노려볼 수 있어 최근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 IT 대표주,

       국내 바이오 기업도 주목"

    PB들은 산업별로 IT(정보기술)와 건강, 미디어·유통·화장품 등 경기 관련 소비재와 금융 분야를 지켜봐야 할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IT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그 자체의 성장세도 뚜렷하지만,

    유통·바이오·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확장성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 기업 중에서는 아마존이나 애플·구글 등 투자자 본인이 쉽게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주에 투자하는 게 좋다"는 조언도 많았다.

    건강 분야에서는 국내 바이오 기업을 주목하라는 의견이 여럿 나왔다.

    올 상반기 회계 처리 문제 등으로 주가가 내려간 곳이 많기 때문에 반등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낼 만한 기업을 살피라는 조언이 나왔다.

    하나은행 송파VIP클럽 이숙남 PB팀장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기업 중심으로 살펴보는 게 안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B들은 경기 관련 소비재나 금융주의 경우는 국내보다는

    미국 등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는 곳을 중심으로 살펴볼 것을 권했다.

    금리 인상 수혜를 볼 미국 은행주,

    연중 가장 큰 폭의 세일 시즌이 시작되는 11월 말의 '블랙 프라이데이' 때

    실적이 크게 좋아질 소비재 관련 기업 등을 주목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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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17/2018091703225.html#csidx8c09f06ab23ae62aa1d9824547bf937



    레이몽 아롱 《지식인의 아편》


     
                 

    정직하고 머리 좋은 사람은

    절대로 좌파가 될 수 없다.


    정직한 좌파는 머리가 나쁘고,
    머리가 좋은 좌파는 정직하지 않다.

    “ 모순투성이인 사회주의 본질을

    모른다면
    머리가 나쁜 것이고,
    알고도 추종한다면
    거짓말쟁이다.”(레이몽 아롱)
     



    국기에 대한 맹세-1974년 이후 맹세문


    :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