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2

대한민국에 돌아오신 영의정 대감마님~여자는 공부할 필요 없다. 거리에 나서려면 머리에 뭘 뒤집어써라. 남자는 수염도 깎으면 안 된다. 이런 이야기 들으면 머나먼 나라의 탈레반이 생각날 ..

대한민국에 돌아오신 영의정 대감마님 중앙일보 중앙시평 2021.9.24 여자는 공부할 필요 없다. 거리에 나서려면 머리에 뭘 뒤집어써라. 남자는 수염도 깎으면 안 된다. 이런 이야기 들으면 머나먼 나라의 탈레반이 생각날 것이다. 그런데 이건 우리 이야기다. 시대만 약간 다르다. 조선시대 상황이니까. 겨우 백 년 조금 넘게 지났을 따름이다. 조선을 이해하기 위해 당시의 헌법, 경국대전을 들춰보자. 서문 첫 문장의 주어는 제왕이다. 본문은 왕실 친족·외척 등의 신분규정과 그들의 신분세습 방법으로 시작된다. 거기에는 왕실 구성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벼슬명이 즐비하다. 백성들이 알 필요 없는 책다운 삼엄한 한자의 숲이다. 그 안에는 군(君)·신(臣)·관(官)이 빼곡하되 민(民)이라는 글자는 찾아보기 아주 어렵..

땅굴-광산학과출신 목사님이 본 양주 땅굴 ~남굴사 김진철 ~2014.11 20.~목회 하시는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양주땅굴 현장을 찾아~확인~

땅굴-광산학과출신이 본 양주 땅굴 김진철 땅굴 국가안위와 관련된 일인데 왜? 국방을 담당하는 높으신 분들은 들어도, 보고도, 모른척하고 민간에서는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투입하여 땅굴을 찾았다. 그런데도 신문 방송 언론과 국방과 정책 담당자들은 전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