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옹선사, 청산은 나를 보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라하네
1.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2.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聊無怒而無惜兮 료무노이무석혜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어느 날 문득 쳐다본 늦가을 하늘.
오복을 추구하기보다 이젠 창공같이 바람같이 걸림없는 마음은 어떨까~~
신설동 풍물시장에서 모셔온 부처님.
너무나 엄숙하고 말없는 침묵의 모습이 내면 깊숙하게 밀려왔다.
그 여운이 한 한달 정도는 간듯...
오복의 향기 오복 철학관.작명원... 택일.궁합.작명...02-2696-9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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