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를 그리려다가 고양이를 그리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머리는 남으로부터 빌릴 수 있다."했다.
"머리가 비어 있으면
먼저 점령한 사람이 임자가 된다.
그래서 좌익이 그 빈머리를 먼저 점령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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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제 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 원수 슐리펜이
전선의 우측을 강화해야 해머(망치)로 사요해야한다는 슐리펜 계획을 작성했지만,
그 뒤를 이는 몰트케 장군이 그의 작전계획을 변경해가지고 작전을 했다가 실패했다.
여기에서 전쟁사 연구자들은 "슈리펜 계획은 술리펜이 수행해야 성공한다"는 교훈을 남겼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이론을 개발한 학자를 곧바로 높은 직책에 임명해 쓰는 것이다.
나는(지만원대령) 군에서 많은 개혁적 대안을 내놓았지만 기성 수구세력에 밀려 헛수고만했다.
보좌에는 한계가 있다.
지휘관 자신이 유능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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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이 "머리는 남으로부터 빌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는(지만원대령) 그에게 이런 말을 들려주고 싶다.
머리가 나쁘면 선동적인 말은 잘들어도,
과학적인 내용은 골치 아프다며 멀리합니다.
그래서 당신의 머리는 좌익이 먼저 점령해버렸고,
당신 시대부터 대한민국이 좌경화의 길,
쇠퇴의 길을 달려왔습니다. "(p.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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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든지 책임자는 있어야한다.
책임자는 한 사람에게만 부과 해야합니다.
공동의 책임이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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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사이공
동양의 파리요. 흑진주라 불렸던 사이공,
40여 년이 지나 지금능 어떻게 변해 있을까
한마디로 늙고병든 고도가 돼 버렸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산치하로 통일된지 30여년,
월맹은 통일 후 8년간 문을 닫고 암흑과 공포 정치를 했다.
자유에 물들었던 사람들을
때려죽이고, 굶겨 죽였다.
이렇게 죽은 사람들이 더러는 700만명,
더러는 1,000만명이라 한다.
106만 명의 난민들이 보트를 타고 도망가다가
11만명이 빠져 죽었다는 보도가 있다.(보트피플)
이러한 희생을 치르고
통일을 이루어 낸 베트남!
지금은 얼마나 잘 살고 있을까? (P.251-252. 2009년 글쓸 당시.지금은 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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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무지개"에서 발췌. 지만원 저. 2009년 4월간. 도서출판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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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전 대통령
- 출생-사망
- 1927년 12월 20일, 경상남도 거제 - 2015년 11월 22일
- 가족 배우자 손명순, 아들 김현철
- 학력 서울대학교 철학 학사
- 수상 2011년 제3회 대한민국 법률대상 입법부문
1995년 유엔협회 세계지도자상 - 경력 2011.07 범국민 안보공감 캠페인 명예위원장
- 관련정보
-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