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동훈의 세계 문명 기행] [64] 중앙은행 설립한 美 초대 재무, 뉴욕의 마천루 200년간 지키다 뉴욕과 알렉산더 해밀턴 송동훈 문명 탐험가 조선일보 입력 2020.11.10 03:00 현대 도시 문명의 상징이자 세계 제국 미국의 경제 금융 중심지인 뉴욕의 마천루가 알렉산더 해밀턴 흉상 뒤로 펼쳐져 있다. 해밀턴은 미국의 미래를 내다보고 거기에 적합한 국가의 제도적 틀을 쌓은 선구자였다. 흉상이 놓인 뉴저지주 위호켄에서 해밀턴은 정적의 총에 맞아 쓰러졌다. /사진=송주영 뉴욕(New York)은 상징이다. 바벨탑처럼 하늘을 향해 뻗은 수많은 고층 빌딩은 도시를 상징한다. 자유의여신상은 말 그대로 ‘자유(Liberty)’를 상징한다. 거리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사람들은 공존을 상징한다. 눈부신 네온사인으로..